지 띄어쓰기 — '한 지 오래'일까 '아픈지'일까
바른 말이사한 지, 아픈지
틀린 말이사한지, 아픈 지
시간이 지났음을 말하는 '-ㄴ 지'의 '지'는 의존 명사라 띄어 쓰고, 막연한 짐작이나 물음을 나타내는 '-ㄴ지'는 어미라 붙여 써요.
'이사한 지 3년이 됐다'처럼 뒤에 '오래다, 되다, 지나다'처럼 시간을 나타내는 말이 오면 '지'는 의존 명사라서 띄어 써요.
'어디가 아픈지 물었다'처럼 짐작이나 물음을 나타내는 '-ㄴ지, -는지, -ㄹ지'는 하나의 어미라서 붙여 써요. 뒤에 '오래'나 '되다'를 넣어 말이 되면 띄어 쓰는 '지'예요.
이렇게 써요
- 이사한 지 3년이 됐다.
- 어디가 아픈지 물었다.
-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이렇게 쓰면 틀려요
- 이사한지 3년이 됐다.
- 어디가 아픈 지 물었다.
- 얼마나 기다렸는 지 모른다.
헷갈릴 때
'오래/되다'가 이어지면 띄어 쓰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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