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물쩍 어물쩡 — '어물쩍'일까 '어물쩡'일까
바른 말어물쩍
틀린 말어물쩡
일을 얼렁뚱땅 넘기는 모습은 '어물쩍'이라고 써요. '어물쩡'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는 말이에요.
'어물쩍'은 말이나 행동을 분명하게 하지 않고 슬쩍 넘기는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예요. '어물쩍 넘어가다', '어물쩍 둘러대다'처럼 써요.
발음이 비슷해서 '어물쩡'이라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사전에 오르지 않은 말이에요. '슬쩍'처럼 '-쩍'으로 끝난다고 기억해 두세요.
이렇게 써요
- 문제를 어물쩍 넘기려 해서는 안 된다.
- 그는 질문에 어물쩍 대답하고 자리를 떴다.
- 약속을 어물쩍 미루지 마세요.
이렇게 쓰면 틀려요
- 문제를 어물쩡 넘기려 해서는 안 된다.
- 그는 질문에 어물쩡 대답하고 자리를 떴다.
- 약속을 어물쩡 미루지 마세요.
헷갈릴 때
슬쩍처럼 '쩍'으로 끝나요: 어물쩍.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가 직접 만들고 운영합니다 · 규범 근거: 국립국어원 「한글 맞춤법」·「표준어 규정」·표준국어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