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다 빌리다 — '돈을 빌었다'일까 '빌렸다'일까
바른 말빌다, 빌리다
틀린 말빌다·빌리다를 서로 바꾼 말
소원을 말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것은 '빌다', 남의 것을 나중에 돌려주기로 하고 쓰는 것은 '빌리다'예요.
'빌다'는 '소원을 빌다', '용서를 빌다'처럼 바라는 것을 간절히 말할 때 써요. '빌어, 빌었다'로 활용해요.
'빌리다'는 '돈을 빌리다', '책을 빌리다'처럼 남의 것을 잠시 쓰거나, 남의 힘이나 말을 이용할 때 써요. '빌려, 빌렸다'로 활용해요.
이렇게 써요
- 친구에게 책을 빌렸다.
- 행운을 빌어요.
-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었다.
이렇게 쓰면 틀려요
- 친구에게 책을 빌었다.
- 행운을 빌려요.
-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렸다.
헷갈릴 때
돌려줄 것은 '빌리다', 바라는 것은 '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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